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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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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하우스는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한 남녀 평신도와 사제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 속해있으며, 모든 사람들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봉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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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하우스 본원은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 컴버미어(Combermere)에 있으며, 이곳은 토론토에서 300km, 오타와에서 200Km 떨어진 마다와스카 강기슭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마돈나하우스는 온타리오, 펨브룩 교구의 로마 가톨릭 주교의 승인아래  ‘공인된 그리스도교 신앙인 단체(Public Association of the Christian Faithful)’ 로서 공식적으로 인준된 공동체입니다.

 

현재 마돈나하우스에는 북미를 비롯하여,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2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 중 100여명의 회원은 본원인 컴버미어 의 마돈나하우스에서 농장, 도서관, 세탁, 목공, 간호 등 여러 분야의 소임을 맡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회원들은 캐나다, 미국, 영국, 벨기에, 러시아 등에 있는 분원(Mission houses)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각각의 분원은 그들이 속해있는 교구의 주교로부터 소임을 받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주며 봉사 하는 분원이 있는가 하면 마돈나 하우스의 창립자인 캐더린 도허티(Catherine Doherty) 가 말했듯이 “지금 이 시대에는 외로움도 가난”이기에 그들을 찾아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도하는 소명을 사는 분원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모든 마돈나 하우스의 성소의 핵심은 복음적인 환대의 정신입니다. 이 환대는 단순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우리가 받아들이고 봉사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알아 뵙는 것 입니다.

 

다양한 기간 동안 공동체와 함께 살며 일하고 기도하면서 마돈나 하우스의 이러한 정신과 삶을 체험하기를 원하는 손님들에게 마돈나하우스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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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자인 캐더린 드 휴엑 도허티는 1896년 8월 15일 러시아에서 소수의 귀족계급이었으며 독실한 동방 정교회 신자였던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 캐더린은 아버지의 직업상 여러 나라를 여행 해야 했기에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1910년 가족과 함께 러시아의 성 페테스부르그로 돌아와서 귀족계층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였던 프린세스 오보렌스키 아카데미에 입학했습니다.

 

15세가 되던 1912년 캐더린은 보리스 드 휴엑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혼은 캐더린의 비극적이고 고통스러운 인생의 시작이 되었고 결국 그들은 헤어졌는데 훗날 이 결혼은 교회로부터 혼인무효 판결을 받았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캐더린은 적십자 간호사로서 전쟁터에 나가게되어 10대의 어린 나이에 전쟁의 참상을 경험했습니다. 성 페테스부르그로 돌아와서는 보리스와 함께 러시아 혁명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핀란드로 탈출했지만 난민이 되어 거의 굶어 죽을 뻔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영국으로 건너갔고, 1919년 그곳에서 캐더린은 로마 가톨릭 교회의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후 보리스와 캐나다로 다시 이민을 했고, 얼마 되지 않아 1921년 캐더린은 토론토에서 아들 조지를 낳았습니다. ‘새로운 세계’에서의 삶은 처음에 아주 힘들었습니다. 남편은 병이 들었고 마땅한 생활 방편이 없어 하녀와 같이 힘든 육체 노동을 해서 그저 작은 벌이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캐더린의 재능과 많은 경험, 열정적인 성격 덕분에 어느 순회 공연 그룹에 강사로 참여하게 되어 이들과 함께 북미 전역을 순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일이 잘 풀려 물질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해졌지만 캐더린은 마음 깊은 곳에서 채워지지 않는, 어떤 부르심을 느꼈습니다. 성서를 펼칠 때마다 “ 일어나 가서 … 네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 … 너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복음 말씀이 마음을 울렸고,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소명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복음 말씀 그대로 아들을 위해 필요한 것만 남겨놓고,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캐더린은 교구의 주교와 여러 신부들과 상의한 후에 1930년대 초반 토론토의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지역으로 들어가 “ 친교의 집(Friendship House)”을 열고 자신의 소명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츰 시카고와 할렘 미국의 여러 다른 도시들에서도  “친교의 집” 문을 열었습니다.

 

1943년 캐더린은 미국의 한 저명한 저널리스트로 캐더린의 소명에 대한 이야기를 쓰면서 그녀를 깊이 사랑하게 된 에디 도허티(Eddie Doherty)와 결혼을 했습니다. 1947년 5월 17일, 온타리오의 컴버미어로 옮겨와 시골 에서의 새로운 소명의 삶을 시작하고 이를 “마돈나 하우스”라고 불렀습니다.

 

처음 이곳에서의 삶이 고생스럽고 불편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골의 작은 마을에 정착한 이 부부의 삶에 동참하기 위해 모여들었는데, 캐더린은 그들을 따뜻하게 환영했고 함께 기도하고, 식사하고, 노래 부르고, 일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에게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그 일을 할 때 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캐더린은 “친교의 집”에서 해왔던 것처럼 정성을 다하여, 자비로운 마음으로 자신의 새로운 소임지에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들의 집을 방문하고, 아픈 이들을 돌보며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옷과 부족한 생필품들을 모으는 한편 항상 성령께 귀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따랐습니다.

 

그러면서 이 작은 사도 회는 점차 커져갔고 다른 교구 주교들의 요청으로 여러 곳에서 많은 분원들이 문을 열게 되면서 나자렛의 성 가정을 바탕으로 한 겸손하고 드러나지 않는 복음적 삶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캐더린의 복음적 삶의 비전은 오늘날 마돈나 하우스 본원이나 지역 분원들을 다녀간 사람들과 또 캐더린의 수많은 저서를 읽은 사람들을 통해서 널리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캐더린은 1985년 12월 14일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재는 성인품(聖人品) 시성(諡聖)을 위한 재판이 시작되어 공식적으로 “하느님의 종(Servant of God)”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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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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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하우스가 지향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복음의 정신 안에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선교의 성공 여부는 결코 그 성과에 있지 않으며 오로지 우선적이고 전적으로 공동체 회원들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느냐 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반드시 사랑의 근원이신 성삼위이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다가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필요 없다거나 스스로가 하느님이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사랑의 공동체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성삼위의 깊은 사랑 안에서 우리는 영원하고 근원적인 사랑의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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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그 자체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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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손으로는 하느님을, 다른 한 손으로는 이웃의 손을 잡습니다. 이는 우리 자신이 십자가의 모습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렇게 십자가의 모습을 이룬 사람은 기도의 상징이 됩니다. 그래서 진정한 소통은 십자가의 모습을 이룬 두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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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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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하우스의 영성은 곧 나자렛의 영성입니다 …… 나자렛 가정은 온전한 자애와 사랑의 공동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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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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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인은 하느님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진정으로 인류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는 전체적인 개념의 인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 개개인을 사랑하는 것을 말하며, 모든 생활 안에서 그들의 필요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나는 우리 자신을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던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사람들, ‘수건과 물을 든 사람들’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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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위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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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느님을 위한 거지입니다. 첫째로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둘째로는 우리 자신을 위해 구걸합니다. 우리는 돈, 옷, 음식 등 우리가 봉사하는 이들과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에 도움을 청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이시지만 가난하셨던 분을 사랑하기에 구걸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 자신이신 세상의 가난한 이들과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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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 없는 복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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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더린은 어떠한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복음을 살아가는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성서의 어느 말씀도 추상적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의 평범함은, 타협 없는 복음적 삶을 살며, 세상을 예수님께로 향하게 하는 씨실과 날실 같은 것입니다.

 

목수는 나무로, 컴퓨터 기사는 기술을 사용해 일을 합니다. 요리사는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는 일을, 세탁하거나 바느질을 하는 사람은 헐벗은 사람을 입히는 일을 합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셨기 때문에 영성 생활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 안에서 육화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에 충실하면, 우리의 몸과 정신과 마음으로 복음을 실천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하면, 거기서 우리는 거룩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명은 작은 일이라도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이며 이는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진정한 성소 일 것입니다.”

 

캐더린이 꿈꾸었던 나자렛의 단순한 삶의 영성은 다양한 면을 지니고 있지만 일상의 평범한 일들과 매 순간의 주어진 일 에 충실할 때 우리는 성화되며, 우리와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과 세상은 화해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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슨 일을 하는지가 중요한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합니다.

– 캐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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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명”

우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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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가라! 네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가서 직접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누어 주라.

내(가난한 이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가난한 사람이 되어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고 나와 함께 하라.

 

작아져라. 늘 작은 자가 되어라. 단순하고 가난하게, 어린이와 같이 되어라.

 

너의 삶으로 복음을 전하라. 타협하지 말라! 성령에 귀 기울이면 성령이 너를 인도하리라.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은 일들에도 정성을 다하라.

 

사랑하고 … 사랑하고 … 또 사랑하되 그 사랑에 대가를 바라지 말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 나와 함께 머물라. 기도하며 단식하라. 끊임없이 기도하며 단식을 지켜라.

 

드러내지 말라. 항상 깨어 있어 이웃의 발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라. 두려워하지 말고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라. 내 항상 함께 하리라.

항상 기도하라. 내 너희의 안식처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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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버미어의 성모님은 우리 사도직의 수호자이시며 우리 영성의 바탕 입니다. 마돈나 하우스는 “성모님의 집”이며 1960년 6월 8일 이곳 펨브로크 교구의 윌리암 스미스(William J. Smith) 주교가 컴버미어의 성모상을 축성했습니다. 그리고 로마 교황청은 캐나다와 전 세계에 컴버미어의 성모상이 모셔진 이곳을 성모신심 성지로 승인했습니다. 그 때부터 6월 8일은 컴버미어의 성모님 축일이 되었고 매년 이날 마돈나 하우스 공동체 회원들은 가난과 정결 그리고 순명을 서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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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티니아”는 러시아어로 “사막”이라는 뜻으로서 캐더린의 저서인 『푸스티니아』를 통해 이미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현대 영성의 고전으로 한국어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마돈나 하우스에서 푸스티니아는 꼭 필요한 가구만 간단히 놓여 있는 작은 오두막 혹은 독방에서 침묵과 고독 가운데 24시간 동안 기도와 단식을 하며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마돈나 하우스의 회원과 장기간 머물고 있는 손님들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특별한 지향을 갖고 기도와 단식을 하고 싶을 때 영적 지도사제의 권고를 받아 푸스티니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푸스티니아에서는 오직 성서만 읽을수 있으며 약간의 빵과 차만을 마시며 단식을 합니다. 캐더린이 말했듯이 “푸스티니아에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곳에는 오직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마음속에 말씀하십니다.”

 

본질적으로 푸스티니아는 우리가 외적인 소음이나 산만함 가운데서도 침묵과 묵상을 통해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우리의 내면에 있습니다. 캐더린은 이를 두고 “마음속의 푸스티니아”, 혹은 “세상 속의 푸스티니아”라고 말했습니다.

 

컴버미어의 마돈나 하우스에서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은 우리 내면에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고독의 장소인 “마음의 푸스티니아”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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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하우스의 일상생활의 리듬은 기도와 식사, 마돈나 하우스의 대가족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자렛의 영성인 사랑과 봉사의 정신은 이러한 생활리듬의 토대로서, 우리를 기쁜 날에도 궂은 날에도 한결같이, 사랑이신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하도록 바다 속 저류처럼 견고히 받쳐주고 있습니다.  마돈나 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러한 일상생활을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성당에 모여 아침기도를 함께 바칩니다. 8시 30분에는 마돈나 하우스에서 직접 구운 갈색빵과 시리얼(오트밀), 요구르트, 차가 곁들인 아침식사를 합니다. 9시부터 12시까지는 각자의 일터로 가서 일을 하는데 대부분의 일들은 단순한 육체 노동으로서 세탁이나 목수일, 보수일, 설거지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 받은 물건들을 분류 하고 정리하는 등, 마돈나 하우스의 대가족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들입니다.

 

12시에 점심을 먹고 나면 보통 캐더린의 저서로 이루어진 영적 독서를 하고 나눔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나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간에 차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고 또 일을 계속합니다.

 

5시 15분에는 하루 일과 중에서 가장 정점이 되는 미사를 봉헌합니다. 캐더린이 말했듯이 “우리의 생활은 미사로 시작하여 미사로 끝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생명은 “이는 너희를 위해 바친 내 몸이니 받아 먹으라. 이는 또 너희를 위해 바친 내 피이니 받아 마셔라. 너희는 이 성찬을 통하여 나를 기억하라.” 고 말씀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의 사랑의 영은 우리의 모든 삶에 스며들어있습니다.
저녁 6시가 되면 저녁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모두 함께 묵주기도를 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야채를 씻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혹은 다른 일들을 돕습니다.

 

7시 30분쯤부터 9시까지는 (수업이나 다른 할 일들이 없을 경우) 자유시간입니다. 9시가 되면 다시 모여 차를 마시거나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9시 45분쯤 숙소로 돌아가서 잠 잘 준비를 하고 11시 15분에 불을 끕니다.

 

이상이 마돈나 하우스의 반복적인 일상의 리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반복되는 단순한 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과 치유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마돈나 하우스에서 우리 내면의 시계는 서서히, 현대생활의 바쁜 단절 음과는 다른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마음은 고요함에 이르게 되고 위대한 신비와 무한한 깊이의 새로운 경지인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우리 마음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내면으로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마음의 고요함에 이르기 전에는 나자렛 영성의 진정한 가르침을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단순한 생활을 통해서 우리 내면에 계신 존재를 깨달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점차 그리스도교 공동체 생활의 위대한 힘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내면으로의 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은 성령께 귀 기울이며, 그 분의 힘 안에서, 어디를 가더라도 자신의 구원과 이 시대의 구원을 위해 하느님의 뜻에 육화 될 것입니다.

 

마돈나 하우스에서의 주일과 축일은 진정한 축제의 정신으로 지켜지며, 성체성사와 공동체 식사는 이러한 축일들의 중심입니다. 단 매일의 일정은 경우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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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하우스에는 20-35세의 건강한 남녀들이 마돈나 하우스에서 각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양한 일정기간 동안 생활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이들은 가난과 정결, 순명이라는 복음적 권고를 실천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 생활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단순한 일상 속에서 복음을 사는 방법을 배우며, 영적 지도를 통해 자신의 삶 속에서 주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웁니다.

 

모든 이가 일과 기도와 여가시간으로 짜인 매일의 일정에 다 함께 참여해야 하며, 매 순간에 충실히 가난한 자인 서로를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마돈나 하우스에서의 가난이 어떤 이들에겐 실외 화장실의 불편함이 될 수도 있고 사생활이나 자유시간이 부족한 기숙사 생활이 되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마돈나 하우스를 방문하고 싶은 분께서는 이 안내서 뒷면에 있는 마돈나 하우스의 사무실 주소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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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와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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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하우스에서는 ‘복음적인 삶’과, 가톨릭 문화의 성숙과 관련된 주제들인 가톨릭 교회의 믿음과 성경, 교리, 영성 생활의 기본원리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일년 내내 실시되고 있습니다. 외부 강사들이 연중 자주 초빙되며 세미나가 열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돈나 하우스는 무엇보다도 오늘날 이 세상에서 어떻게 충만한 믿음의 삶을 사는지를 가르치고 증거하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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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을 위한 카나 콜로니 (Cana Col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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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하우스와 가까운 호숫가 숲 속에 자리한 카나 콜로니는 검소하고 편안한 공동체적 분위기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새롭게 하기 위해 여름 동안 가족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캐더린이 1951년 교황 비오 12세(Pope Pius XII)를 알현한 후에 시작되었는데 “어떤 사도직을 하더라도 가족들의 필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라는 교황의 말씀이 1년 뒤 카나 콜로니를 개원으로써 그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일주일 단위의 일정에는 소박한 분위기의 성당에서 드리는 매일 미사와 강의, 리크레이션 프로그램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조촐한 오두막 몇 채가 마련되어 있으며, 공동 주방에서 식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거나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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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더린은 사제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습니다. 캐터린의 사제성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은 오랜 기간이 지나도록, 마돈나 하우스를 방문했던 수 많은 사제들을 감동시켰습니다.

 

현재 마돈나 하우스에는 열 아홉 명의 사제들이 종신회원으로 살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우리 공동체의 평신도 출신도 있고 사제 서품 이후에 마돈나 하우스의 성소를 받은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마돈나 하우스 가족의 일원으로 일하고 살면서 성사를 집전하고 가르치고 기도하며 공동체 가족과 방문자들을 위해 영적 지도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지역 ‘선교’ 분원들에서도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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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사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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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하우스가 성장해가면서 많은 사제들이 그들의 교구에서 일하면서도 우리의 “작은 소명”의 영성을 사는 우리 사도직의 협력사제가 될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따라서 현재 열두 나라 이상의 교구에 퍼져있는 130여명이 넘는 사제들과 부제들 그리고 주교들이 우리의 협력사제로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교구에 있는 마돈나 하우스의 지역 분원들이나 컴버미어의 본원과 자주 교류하며 또 매년 본원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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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성소를 위한 양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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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하우스에는 매년 가톨릭 교회의 사제 성소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7개월 과정의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에 시작해서 부활절에 끝납니다.

 

지원자들은 마돈나 하우스를 방문하는 손님들처럼 공동체와 함께 생활하고 일하며 공부하지만 매주 기본적인 영성생활, 전례, 사제직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들, 성모님에 대한 교황의 회칙에 관한 수업을 따로 받습니다.  이 수업은 그리스도 신앙에 관한 지성적인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진정한 영성 생활을 소개하는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캐터린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을 때 “기도와 성모님에 관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식별의 시기에는 영적 지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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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캐터린은 선물의 집을 열어 여기서 생기는 수익금을 직접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꿈을 가졌습니다. 여기서는 마돈나 하우스 회원들이 일하게 될 것이며, 판매할 물건들은 모두 기부 받은 것들로 진열될 것이고, 그 물건들은 모두 성모님께서 보내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 꿈은 현실이 되어서 골동품과 선물들, 옷, 수공예품(마돈나 하우스에서 직접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헌책과 고서들이 이 선물의 집을 통하여서 많은 영혼과 마음들을 위로하는 길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대한 기부와 후원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여러 나라에서 마돈나 하우스가 후원하는 복지사업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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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 박물관과 양모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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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집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는데 196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는 캐나다인 들의 여러 가지 소장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옛날 선조들의 삶을 보여주는 수공으로 만든 도구들- 구두 만드는 도구, 농기구, 부엌세간 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의 많은 진품과 고 기물들은 우리 선조들의 삶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보여줍니다. 모든 진열품들은 우리 역사를 보존하는 일에 관심 깊은 관대한 우리 은인들의 선물들입니다.(이 박물관의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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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더린과 그녀의 남편인 에디 도허티 그리고 마돈나 하우스의 다른 회원들의 저작들을 마돈나 하우스에서 구할 수 있으며 또한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월간 영어 신문인 레스토레이션 (Restoration) 은 1년에 10번 마돈나 하우스의 출판부에서 발행되는데 세계 어디서나 구독할 수 있습니다.

 

출판목록은 우편을 통하여 요청할 수 있으며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Madonna House Publications, 2888 Dafoe Rd, RR 2, Combermere ON, K0J 1L0, Canada

 

출판물은 또한 인터넷의 다음 주소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new.madonnahouse.org/pub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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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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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하우스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영어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마돈나 하우스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아래 주소로 편지를 보내주세요.

 

Madonna House Apostolate
2888 Dafoe Rd
RR 2
Combermere ON   K0J 1L0
Canada

 

이메일: combermere@madonnahouse.org
전화: 613-756-3713
팩스: 613-756-0211

 

만일 캐나다에서 마돈나 하우스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마돈나 하우스에는 선물 가게와 서점, 아트 갤러리, 개척자 박물관 등이 있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나오는 모든 수익금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마돈나 하우스를 안내자와 함께 둘러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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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캐서린 도허티의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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